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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현금 천만 원 '슬쩍' 환경미화원 입건

2019.12.02 오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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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거리를 청소하다가 발견한 거액 돈뭉치를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환경미화원 54살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쯤 광주광역시 양산동에 있는 거리에서 현금다발 천만 원을 주운 뒤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금 뭉치를 잃어버렸다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해 A 씨가 범행하는 장면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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