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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초등생이 학교서 총격...8명 사상

2020.01.11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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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부의 한 학교에서 11살 초등학생이 총격을 벌여 학생 본인과 교사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은 현지 시각 10일 오전 8시 30분쯤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토레온에 있는 사립학교에서 일어났습니다.

6학년 남학생 1명이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교실을 떠난 후 돌아오지 않자 50대 여교사가 찾으러 나갔다가 이 학생의 총격을 받아 숨졌고, 가해 학생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다른 학생 5명과 남교사 1명도 총상을 입어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학생 2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가해 학생이 슈팅 비디오게임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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