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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시공원 해제 난개발 우려

2020.01.13 오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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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시공원 일몰제 6개월을 앞두고 청주시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부가 최근 공원시설에서 해제됐습니다.


도시공원의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청주시 성화동 구룡공원 일부가 근린공원에서 해제됐습니다.

3필지, 1만 1천 925 제곱미터로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가 해제를 권고한 대상입니다.

해제를 놓고 환경단체 등에서 반대가 심했지만 청주시의회의 토지매입 예산을 전액 삭감한 데 따른 것입니다.

문제는 이번 도시계획 해제를 시작으로 이 일대 곳곳이 도미노처럼 난개발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조현국 / 도시공원지키기 대표 : 시에서도 정당하게 보상을 해 주는 거니까 다만 세 필지가 해제되면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개발 광풍이, 투기열풍이 조장될 수 있다는 거지요.]

이번에 해제된 토지는 지난해 11월 거버넌스 합의 끝에 결정한 민간공원 조성사업 대상지인 1구역을 제외한 2구역 일부입니다.


청주시는 다른 공원에 투입될 예산으로 해제된 구룡공원을 우선 매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박노설 / 청주시 공원조성과장 : 바로 개발행위는 어렵지 않나. 예산이 반영이 된다면 토지소유주들과 협의해서 다시 매입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현재 구룡공원 12필지의 토지소유주들도 해제 요구 민원을 제기한 상태여서 도시계획시설 해제가 잇따를 가능성이 높아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YTN 김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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