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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산업재해 공익신고 이종헌 씨 영입

2020.01.16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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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산업재해 공익신고자인 이종헌 씨를 네 번째 인재로 영입했습니다.


이 씨는 자신이 일하던 농약·비료 제조사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을 고용노동부에 신고했고, 이로 인해 사측으로부터 불이익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입당 환영식에서 지금까지 정의와 공정 위해 싸워왔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비정규직을 위해 힘껏 싸워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것을 알면서도 용기를 낸 청년을 환영한다며 용기 있는 국민이 명백한 불의를 저지르고 있는 이 정권에 맞서는 더 큰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당은 탈북자 출신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와 체육계 미투 1호인 김은희 씨, 극지 탐험가 남영호 씨를 총선을 대비한 인재로 영입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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