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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차관, '우한 교민 격리 수용 반대' 진천에서 봉변

2020.01.30 오전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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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우한 교민 격리수용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린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현장을 찾았다가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김 차관은 어젯밤 10시 30분쯤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앞에서 우한 교민 격리수용을 반대하는 집회를 하던 주민들에게 여러분의 우려가 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김 차관을 둘러싼 뒤 물병 등을 던지고 옷을 잡아당기는 등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김 차관은 경찰 경호를 받으며 10여분 만에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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