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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후폭풍에 차이나타운 '울상'

2020.02.02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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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지역 관광 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차이나타운 일대도 관광객 숫자가 줄었다고 합니다.

이정하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천의 대표 관광지, 차이나타운입니다.

늘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거리는 눈에 띄게 한산해졌습니다.

유명 중국집도 마찬가집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상인 : (중국집) 큰 데 같은 경우는 완전히 절반이 줄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안타깝죠. 이런 일이 없어야 하는데….]

중국인들이 거주하며 그들의 문화가 깊게 정착한 지역.

차이나 타운에서 7년째 거주하고 있는 한 중국인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번진 중국인에 대한 무분별한 혐오 시선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김복자 / 한국 거주 중국인 : 가슴이 많이 아프죠. 빨리 약이 나와서 치료를 받아서 빨리 나아야 하는데 (걱정이죠)….]

간간이 보이는 나들이객들도 서둘러 자리를 떠나는 모습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침체된 인천 차이나타운 일대는 언제쯤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인근의 인천 개항장 관광지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평소 하루 평균 천여 명이 오가는 개항장 거리는 시민들의 발길이 뜸해졌습니다.

상점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인천 개항장 거리 상인 : (많이 줄어든 거예요?) 네. (지난해) 설 연휴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올해는) 없었어요.]

[인천 개항장 거리 상인 : 사람 다니는 게 많이 줄어든 것 같더라고요. 어쨌든 거리에 사람이 많이 줄었어요.]


신종 바이러스가 몰고 온 공포감.

북적이던 관광지의 일상도 멈춰 서게 했습니다.

헬로티비 뉴스 이정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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