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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경선 시작...민주당 신예 부티지지 1위 이변

2020.02.05 오후 10:52
바이든·샌더스 양강구도 경선 결과에 관심 집중
38살 부티지지 후보가 1위로 약진하며 이변 연출
샌더스, 대세론 바이든에 역전 발판 마련
바이든, 3위 밖으로 밀리면서 '대세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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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개표 결과 38세의 피트 부티지지 전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대세론을 내세웠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3위 밖으로 밀려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대선 대장정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

특히 민주당으로서는 최근 4차례 모두 1위에 오른 후보가 본선에 진출해 이목이 쏠렸습니다.

코커스 전 각종 여론조사 등에서 양강구도를 형성한 바이든과 샌더스의 접전이 실제 경선에서는 어떨지가 관심을 더 키웠습니다.

개표 집계 오류로 효과가 반감되기는 했지만 이번에도 정치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30대의 신예 젊은 정치인이 1위로 올라서며 약진하는 이변을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중도 성향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아온 부티지지 후보는 2008년 오바마 후보가 대세론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누른 것처럼 대권의 발판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피트 부티지지 / 민주당 대선후보 : 우리는 민주당원들과 무소속 그리고 심지어 이 나라에 변화를 가져올 준비가 되어 있는 미래의 공화당원들에게까지 미칠 수 있습니다.]

이어 양강구도의 한 축으로 관측됐던 샌더스 후보가 그 뒤를 따르며 접전 양상을 보였고,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다음을 이었습니다.


여론조사에 줄곧 1위를 달리다 실제 경선에서 굳히기에 들어가려던 바이든 후보는 4위로 내려앉으면서 전략을 수정해야 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첫 경선의 결과가 최근 4차례처럼 본선까지 이어질지, 슈퍼화요일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블룸버그 전 시장이 어떤 변수가 될지 미 대선 대장정의 출발 총성은 이제 울렸습니다.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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