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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4관왕 수상 소식에 축하 물결

2020.02.10 오후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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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도 축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축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영화가 쓴 기념비적인 쾌거에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TV 앞에 모였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걱정에 우울한 요즘이지만 모처럼 들려온 낭보에 밝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김영애 / 서울시 수유동 : 가슴이 너무 뭉클했고요. 우리나라가 코로나 때문에 힘든데 봉준호 감독이 상 받은 것 보고 너무 가슴이 찡해서…]

첫 수상에 대한 기대를 넘어 작품상 등 4관왕을 거머쥐자 감탄을 쏟아냈습니다.

[김예원 / 고양시 덕이동 : 각본상이나 감독상까지 줄 수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마지막 작품상까지 줄 줄은 전혀 몰랐죠. 굉장히 깜짝 놀랐습니다.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시민들은 특히 한국어 영화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는 점을 높이 샀습니다.

[최기환 / 대구 달성군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 자부심을 느낍니다. 한국어로 만들고 자막이 영어로 나오는 건데 더 대단한 것 같고…]

[차지원 / 서울시 공릉동 : 의미가 많이 있잖아요. 사회적인 의미도 있고 계급 차이 의미도 있고…]

온라인에서도 실시간 축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한국을 넘어 세계 영화사의 거장이 나왔다며 환호했습니다.


기생충의 명대사를 인용해 '봉준호 감독은 아카데미 4관왕이라는 계획이 다 있었구나'라는 재치 있는 축하 인사도 나왔습니다.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국내 영화계에 또다시 날아든 낭보에 시민들도 자부심으로 들썩인 하루였습니다.

YTN 김지환[kimjh070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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