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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루즈 하루 새 확진 67명 증가...美, 전세기 급파

2020.02.16 오후 12:05
日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에 3천4백여 명 격리
크루즈선 안에서 ’집단 감염’ 공포 확산
美 정부, 크루즈선 자국민 구출 위해 전세기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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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루즈 하루 새 확진 67명 증가...美, 전세기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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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요코하마항에 발이 묶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어제 하루 감염자가 67명이나 무더기로 확인되면서 승객들의 불안이 증폭하고 있습니다.


보다 못한 미국 정부는 자국민 구출을 위해 전세기를 급파했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일부 고령자 등이 하선한 뒤에도 아직 3천4백여 명이 남아 있습니다.

어제 하루 사이 67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돼 크루즈선 안의 감염자는 280명을 넘어섰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 일본 후생노동상 : 217명 중 67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는데, 이 가운데 38명은 무증상의 병원체 보유자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선내에는 집단 감염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

[제리 세라티 골드만 / 미국인 탑승객 : (양성 판정 받은) 제리와 떨어지게 돼 정말 슬픕니다. 그녀의 이름도 제리입니다. 제리는 일본에서 혼자인데요. 심경이 무척 복잡합니다.]

크루즈선에 갇혀 있는 자국민을 구출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처음으로 전세기를 보냈습니다.

배 안에는 미국인 380여 명이 격리돼 있습니다.


미국인 탑승객을 태울 전세기 2대는 이르면 오늘 저녁 도쿄 인근 하네다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중국 우한에서 온 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캘리포니아 트래비스 공군기지에 격리돼 추가 검진을 받게 됩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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