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박물관 등 제한 운영...봄방학에 '방콕'

2020.02.18 오후 02:47
AD
[앵커]
각급 학교가 봄방학에 들어갔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은 문을 닫은 곳이 많습니다.


방학 동안 학생들이 갈 곳이 줄어들면서 애먼 학부모들만 난처하게 됐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 민속박물관 안에 있는 어린이박물관입니다.

여느 봄방학 때 같으면 어린이들로 붐빌 때지만 올해는 전시 예약 중단으로 텅 비었습니다.

지난 5일부터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한 국립 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도 최근 이용객 수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이렇게 전시나 교육 체험 행사가 잠정 중단 사태를 겪게 된 건 모두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입니다.

대다수 박물관은 당분간 제한적인 운영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배기동 / 국립중앙박물관장 : 그동안 사람도 많이 없었지만, 방역에 문제가 있을까 싶어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열흘 정도 (프로그램을) 안 하는 방침으로….]

봄방학에 문 여는 곳도 많지 않은 데다 체험 프로그램마저 대부분 중단되자 학생들은 딱히 시간을 보낼 곳이 없어졌습니다.

학생들을 집에서 돌봐야 하는 학부모들도 난처하게 됐습니다.

[김선정 / 서울 내발산동 : 원래 전시라든지 공연이라든지 체험해주는 거 좋아해서 매일매일 세팅했다가 자의든 타의든 다 취소돼서 난감하고 힘든 상황이에요.]

학부모 커뮤니티에는 '에어바운스'와 '트램펄린'처럼 집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대여 정보를 공유하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집에서 놀아주기'나 '엄마표 놀이 학습'도 주요 검색어입니다.

코로나19 여파가 학생들 봄방학 일정에도 영향을 주면서 애먼 학부모들까지 고민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kimms0708@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AD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0,09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37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