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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중국인 유학생 코로나19 첫 확진

2020.03.01 오후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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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서는 국내로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가운데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강릉시는 오늘 오전 강릉 가톨릭관동대 중국인 유학생 21살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8일 중국 선양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 씨는 학교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강릉아산병원으로 이동해 검체를 채취한 뒤 학교 기숙사에서 격리 생활을 해왔습니다.

입국 당시 A 씨는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릉시는 A 씨를 포함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을 삼척의료원으로 옮겼고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세혁[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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