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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장병 80여 명 대구서 코로나 방역 활동"

2020.03.02 오전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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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그제부터 어제까지 이틀간 장병 80여 명이 동대구복합터미널과 서문시장, 경북대 병원 주변 등에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방역 활동을 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장병은 방호복을 입고 소독기로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했으며, 제독 차량 11대는 동대구역 주변 도로에서 방역에 참여했습니다.

육군은 지난달부터 군단급 이상 부대에 방역대책본부를 설치 운용해 왔으며, 전국 공항·항만·역사·터미널 등 17곳에 의료 인력과 병력 600여 명을 투입하는 등 오늘까지 누적 인원 만여 명이 방역활동에 참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 병력은 역학·검역 조사를 지원하고, 선별진료소 체온측정, 문진표 작성 안내, 의료인력 수송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군 당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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