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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문성병원 입원했던 90대 코로나19로 숨져...전국 49명

2020.03.07 오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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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문성병원에서 치료받던 90대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전국에 49명이 됐습니다.

대구시는 오늘(7일) 오전 9시 10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치료하던 91살 남성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대구 문성병원에서 입원 치료하던 중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검체한 결과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지난 2일 발열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고,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평소 고혈압과 파킨슨병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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