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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내달까지 종식 안 되면 올림픽 불가"

2020.03.08 오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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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생노동상을 지낸 마스조에 요이치 전 도교도 지사가 다음 달 말까지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으면 도쿄올림픽은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마스조에 전 지사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5월 말까지가 아니라 4월 말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으면 도쿄올림픽은 '아웃'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7년 제1차 아베 내각에서 후생노동상을 지낸 마스조에 전 지사는 자신의 신종 인플루엔자 대응 경험을 예로 들면서 코로나19는 잠복기와 회복 기간이 길어서 한 달 단위로밖에 판단이 안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 개최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시점이 5월 말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마스조에 전 지사는 또 일본이 한국과 중국발 입국자를 2주간 격리하는 조치를 내놓은 것은 '시간 벌기'에 불과하며, 일본 각지에서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 단계에서는 별로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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