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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주도 '열린민주당' 출범..."인당수에 뛰어드는 심정"

2020.03.09 오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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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정봉주 전 의원과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주도하는 비례대표용 정당 '열린민주당'이 출범했습니다.


어제 창당대회에서 정 전 의원과 손 의원은 '인당수에 뛰어드는 심정'이라며 이번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옛 열린우리당을 상징하는 색인 노랑과 더불어민주당 상징색인 파랑이 합쳐진 스카프를 두르고, 두 색깔이 반반씩 섞인 꽃다발을 받으며 등장한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창당 대회에서는 인당수, 용왕, 사즉생 등의 단어가 연이어 언급됐습니다.

[정봉주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오늘 우리 둘은 인당수에 뛰어든다, 인당수에 뛰어드는 심정으로 한다고 말씀하셨고, 그 뒤에 '용왕으로 부활할 것이다'라고 까지 말씀하셨는데….]

[손혜원 / 무소속 의원 : 용왕하시기엔 체구가 너무 작지 않나요?]

[정봉주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요즘은 스몰 사이즈가….]

[손혜원 / 무소속 의원 : 인당수에 뛰어든다는 것은 사즉생이죠. 지금 몸을 던지면 나중에 살 수 있단 생각으로 해주셨으면 좋겠고….]


두 사람 모두 4.15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공천 작업에만 집중하겠다는 걸 강조한 건데요.

손 의원은 정 전 의원에게 불출마를 결정해줘서 감사하다, 정 전 의원은 손 의원에게 "손혜원을 얻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란 얘기도 있다며 서로를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

당 대표로는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추대됐고, 최고위원에는 정 전 의원과 손 의원, 박홍률 전 목포시장, 내과 의사 김대성 씨 등 4명이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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