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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바 댄스에서 바이올린 학원까지...강습 통해 퍼진 코로나19

2020.03.09 오후 10:12
세종에서 바이올린 학원 수강생 2명 코로나19 확진
천안 ’줌바댄스 강사 워크숍 개최’ 사실 뒤늦게 파악
강습 통한 코로나19 확산…학원·교습소 자발적 휴원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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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종에서는 줌바 댄스에 이어 바이올린 학원 수강생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천안에서 열린 줌바 댄스 강사 워크숍을 시작으로 강습을 통한 4차 감염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세종시의 한 바이올린 학원입니다.

이곳에서 강습을 받은 40대 여성과 10대 여자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바이올린 강사와 수강생 관계로 확인됐습니다.

역학 관계를 거슬러 올라가면 지난달 15일 천안에서 열린 줌바 댄스 강사 워크숍과 연결됩니다.

세종 줌바 댄스 강사는 해당 워크숍에 참석한 뒤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보건복지부 공무원과 바이올린 강사 등 수강생 4명이 줌바 댄스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고, 결국, 바이올린 강습을 통한 4차 감염까지 이어졌습니다.

같은 워크숍에 참석한 대구 지역 강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천안에서 줌바 댄스 강사와 수강생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지만 해당 워크숍 개최 사실이 뒤늦게 파악된 게 문제였습니다.

[이춘희 / 세종시장 : 워크숍에 대해서는 그전까지 전혀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것입니다. 충남에서 물론 빨리 우리에게 통보해주셨더라면 빨리 대응할 수 있었을 텐데….]

강습을 통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은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자발적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최교진 / 세종시교육감 : 유례없는 감염병의 급속한 확산을 막고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학원과 더 많은 교습소들이 휴원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세종 지역 줌바 댄스 교습소 7곳은 지난달 24일부터 모두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접촉자들에 대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감염에 대한 긴장의 끈은 놓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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