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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차관, 종교행사 4월 개학까지 자제 당부

2020.03.20 오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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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개신교 등 종교계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용삼 문체부 차관은 오늘 서울 서계동 문체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종교 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다음 달 개학까지는 종교행사 자제에 동참해 줄 것을 종교계에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자체들의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은 종교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위한 방역 차원의 부득이한 조치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관은 이탈리아 등 코로나19가 대규모로 발생한 대부분 국가가 종교모임을 금지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 중이지만, 우리 정부는 예배를 제한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고, 종교계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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