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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초비상'...대형 산불 막아라!

2020.03.24 오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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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철 산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코로나19에도 산을 찾는 사람이 늘고, 건조특보 속에 강풍까지 가세하면서 산림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요즘, 하루 평균 10여 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발생한 산불만 벌써 200여 건, 피해 면적은 250여 ha에 이릅니다.

하지만 지금부터가 더 큰 문제입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산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고, 식목일과 한식, 청명 등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이종근 / 산림청 산불상황실장 : 4월 초에는 동해안 같은 경우 강풍이 상당하기 때문에 그 때에 특별하게 대책을 강구 해서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으로 대형 산불 위험이 커지면서 국가 산불위기 경보도 '경계'로 상향됐습니다.

산림청은 기동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특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산불 대부분이 불법 소각이나 부주의로 일어나는 만큼 드론 등을 활용한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만 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야간과 도심지역 산불에 대비한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도 광역 단위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박종호 / 산림청장 : 대형 산불의 위험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주말 기동 단속이나 그다음에 초대형 헬기를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동해안 지역에 집중, 배치해서 대형 산불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산불 95%는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고, 특히 70%는 봄철에 일어납니다.

산림청은 작은 실수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등산객들에게 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이정우[leejwo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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