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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현장예배 교회 증가...사랑제일교회 집회금지 연장"

2020.04.06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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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됐지만, 서울 시내 교회들의 오프라인 현장 예배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일요일인 어제 현장 예배를 본 교회는 1,914곳으로, 일주일 전 1,817곳보다 97곳 늘어났습니다.

다만 방역수칙을 어긴 교회는 지난주 56곳에서 어제 18곳으로 줄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12일 부활절이 다가오면서 현장 예배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 집회금지 명령을 받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는 어제도 현장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서울시는 현장 점검 결과와 채증 자료를 토대로 추가 고발하고, 집회 금지 명령을 오는 19일까지로 연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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