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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악취...주민 70여 명 병원 검진

2020.04.08 오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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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해 인근 마을 주민 70여 명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서산시는 어젯(7일)밤 10시 반쯤 현대오일뱅크 공장 굴뚝을 통해 역한 냄새가 분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밤잠을 설쳤으며, 두통 등을 호소한 70여 명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습니다.


서산시는 현대오일뱅크가 정기 보수에 들어가면서 공정상 문제가 발생해 악취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기계적 결함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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