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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 그친 열린민주당...국민의당 '오렌지 돌풍'도 없었다

2020.04.16 오전 03:00
열린민주당, 0~3석 출구조사 결과에 ’당혹’
’오렌지 돌풍’ 예고 국민의당…3~5석 전망 ’침통’
양당구도·위성정당에 ’제3 교섭단체 꿈’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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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에서는 4년 전 국민의당처럼 존재감 큰 제3세력의 등장은 볼 수 없었습니다.


비례대표 돌풍을 예고했던 친여 위성정당 열린민주당과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이 기대에 못 미친 성적을 받았는데요.

거대 양당 간 '강 대 강 대치'는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친여 성향 위성정당이면서도 더불어민주당과 날 선 신경전을 벌여온 열린민주당.

많아야 3석, 최악의 경우 한 석도 얻지 못할 것이란 출구조사 결과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봉주 /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적게는 6석에서 많게는 8석까지 예측하고 있었는데, 오늘 예측한 것과 너무 결과가 달라서 좀 당혹스러운데요.]

4년 전 '녹색 돌풍'을 일으켰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이번에는 '오렌지 돌풍'을 예고하며 435km 국토 종주에도 나섰지만, 기대했던 지지율 20%에는 훨씬 미치지 못했습니다.

출구조사 예측치가 최대 5석 이하로 나오면서 침통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국민들 고통받는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리고 그 뜻을 반영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다당제에 유리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더 큰 성장을 기대했던 제3지대 소수정당들.

하지만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이 등장하고 총선 표심도 거대 양당으로 쏠리면서 캐스팅 보트를 넘어 원내교섭단체까지 넘보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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