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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39.3℃ '올해 최고'...폭염 중대경보 14곳으로 확대

2026.07.26 오후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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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의 기세가 갈수록 더합니다.

특히 영남 지역 곳곳에 폭염 중대경보가 추가 발령됐는데, 경남 양산은 올해 최고 기온을 넘어섰습니다.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지만, 사실상 올여름 장마는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그야말로 극한 더위입니다.

양산이 39도를 넘었다고요?

[기자]
가장 수은주가 치솟은 곳은 경남 양산으로 낮 1시 30분 기준 39.3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경북 경주 38.8도로 역시 39도에 육박했습니다.

영남 지역 대부분 35도 안팎에 이를 정도로 더위가 극심합니다.

서울은 현재 32.4도입니다.

오전 10시에 추가로 영남 8개 지역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표됐습니다.

최고 체감온도 38℃ 이상, 낮 최고 기온 39℃ 이상 하루 넘게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지는, 극한 폭염에 대한 경고인데요.

중대경보 지역은 대구와 경북 경산, 청도, 경남 김해, 밀양, 함안, 창녕, 합천입니다.

전남 광양, 경북 고령, 포항, 경주, 경남 양산, 의령에도 중대경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모두 14곳입니다.

폭염 경보는 강원 동해안과 전남 전북 곳곳으로 추가 발령됐습니다.

밤사이 전국 대부분에서 열대야도 나타났는데요.

열대야 주의보 역시 강원 산간을 제외하고 전국 곳곳에 발령된 상황입니다.

그야말로 밤낮없이 펄펄 끓고 있는 셈인데, 장맛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내렸던 영남 지역의 폭염이 심합니다.

한낮 기온은 오후 3-4시쯤 가장 높이 올라가는데, 특히 중대 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대부분 38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앵커]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는데, 장마는 끝났다고 보는 건가요?

[기자]
산발적으로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곤 합니다.

오늘 아침 7시 30분쯤 강원 철원에 시간당 40mm 정도 호우가 쏟아지며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맛비를 몰고 왔던 정체전선의 영향에서는 벗어났습니다.

현재 정체전선은 북한 쪽으로 올라갔고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 잡으며 기온을 더욱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여름 장마는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앞서 오늘이나 내일 사이 장마가 끝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정확한 장마 종료 시점은 여름이 끝날 때쯤 분석해 발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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