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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앞둔 병장 추가 확진...軍 누적 환자 52명으로 늘어

2020.05.26 오후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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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경남 함안의 한 육군 부대 소속으로 전역을 앞둔 A 병장이 코로나19 감염자로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A 병장은 본가가 있는 대구로 최근 휴가 갔다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녀간 상점에 방문했다며 자진해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진행된 역학 조사에서는 A 병장이 다른 확진 환자와 접촉했거나 동선이 겹친 것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A 병장이 다른 장소를 방문했는지 여부 등 휴가 기간 전체 동선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A 병장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공가와 전역 전 휴가를 연달아 쓴 뒤, 부대 복귀 없이 다음 달 11일 전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52명으로 늘었고, 950여 명이 예방 차원에서 격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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