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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안법' 여파 홍콩인 해외 은행계좌 문의 쇄도

2020.06.09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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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강행하면서 불안감에 휩싸인 홍콩인들의 해외 은행계좌 개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계 금융기관인 HSBC와 스탠더드 차터드(SC)는 최근 홍콩 주민의 해외 계좌 개설 문의가 25∼30% 증가했습니다.

홍콩인들이 계좌를 개설하고 싶어하는 국가는 주로 싱가포르, 영국, 호주, 타이완 등입니다.

최근 HSBC에 해외 계좌 개설을 문의한 메이 찬 씨는 "가장 큰 걱정은 홍콩 달러를 자유롭게 환전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에 맞서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박탈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홍콩 당국은 미 달러화에 대한 자국 통화 환율을 일정 범위 안에 묶어놓는 '페그제'를 지키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갖고 있다면서 불안감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해외 계좌 개설 문의 증가는 홍콩에서 자본이 이탈할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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