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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북전단 관련 무허가 시설 강제철거"

2020.06.20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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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북한 접경지역 5개 시·군을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전단 살포와 관련된 무허가 시설을 강제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불법 고압가스시설을 운용하면서 돈벌이를 위해 국가 안보와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전단을 살포하고 있다"며 "범죄에 사용된 불법시설은 당연히 제거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경기도는 오늘 포천시에 있는 '북한 동포 직접 돕기운동 대북 풍선단' 이민복 대표의 집이 무허가 시설인 것을 확인하고 포천시에 철거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7일 군부대를 제외한 연천군과 포천시, 파주시, 김포시, 고양시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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