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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이번엔 "무력 쓴다"는 트럼프 글 숨김 처리

SNS세상 2020.06.24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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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이번엔 "무력 쓴다"는 트럼프 글 숨김 처리
사진 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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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트위터가 이번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을 '숨김 처리'했다. 앞서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세 개에 '경고' 딱지를 붙였는데 이번엔 피드에서 글이 보이지 않도록 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내가 대통령인 한 워싱턴 D.C.에 자치구는 없을 것"이라며 "그것을 만들려고 한다면 심각한 무력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트위터는 이 트윗을 트럼프 대통령 피드에서 숨김 처리했다. 다만 '보기' 버튼을 누르면 원문을 읽을 수는 있다.

트위터는 해당 조치에 관해 "이 트윗은 가학적 행위에 관한 트위터 운영 원칙을 위반했다"라며 "그러나 공익 측면에서 이 트윗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문제의 트윗을 읽을 수는 있지만 리트윗이나 '좋아요'는 할 수 없게 됐다.

트위터는 일반적으로 운영 원칙을 위반하는 트윗에 조치를 취한다. 하지만 선출직 공무원의 트윗의 경우, 해당 공무원의 행동과 말이 대중의 토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공익 차원에서 내용을 삭제하지는 않는다는 규정이 있다.

앞서 워싱턴주 시애틀에서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캐피톨 힐 지역을 장악하고 자치 구역이라고 선언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트윗이 캐피털 힐을 점령한 인종 차별 반대 시위대를 겨냥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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