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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북전단 살포' 탈북민단체 2곳·박상학 대표 압수수색

2020.06.26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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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대북전단을 살포해온 탈북민단체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의 휴대전화도 확보했습니다.

정부가 수사를 의뢰한 지 보름 만입니다.

엄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대북전단을 살포한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사무실.

수사관들이 디지털 포렌식 장비와 각종 서류를 담을 상자를 들고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3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대북전단 관련 서류와 컴퓨터 저장장치, 자금운영 내역이 담긴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의미한 증거 나왔나요?) "…."]
[(오늘 압수물 많이 확보하셨나요?) "…."]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의 신체와 차량에 대한 수색 영장도 발부받아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박 대표의 동생 정오 씨가 운영하는 탈북민단체, 큰샘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정부가 수사를 의뢰한 지 보름 만에 강제수사에 돌입한 겁니다.

이들이 받는 혐의는 모두 4가지,

남북교류협력법과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기부금품 모집·사용법 등입니다.

박상학 대표 측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상학 /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 압수수색에 대해서 아주 강력하게 항의하고요. 수령 독재하에서 2천만 북한 인민의 희생이 계속되는 한 우리 탈북자들의 진실의 편지, 대북 전단은 계속 (될 것입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관련 혐의를 규명하고, 기부금 등 자금 출처와 사용처 등도 수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난 22일 파주에서 대북전단 50만 장을 살포했다는 자유북한운동연합 측 주장의 진위도 철저히 규명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엄윤주[eomyj10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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