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둔 '하트시그널3' 출연진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 종영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는 박지현과 김강열, 임한결과 서민재가 최종 커플이 됐다. 천인우와 이가흔, 정의동과 천안나는 엇갈렸다.
학교폭력, 출연자 인성 논란, 학력 위조 등 출연진들을 둘러싼 각종 루머들로 유독 몸살을 앓은 이번 시즌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2.4%를 기록했다. 이는 전 회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출연자들은 방송 직후 자신의 SNS에 '하트시그널3' 출연자들과 제작진,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먼저 박지현은 "'하트시그널3'가 드디어 끝났어요. 이제는 너무 그리울 것 같네요. 그동안 응원 감사했습니다"라고 적으며 단체 사진을 올렸다.
김강열 역시 "#하트시그널시즌3 처음 느껴보는 기분,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경험, 추억, 기분, 느낌, 배움)"이라는 글을 남겼다.
정의동은 "춥지만 따뜻했던 겨울을 보내고 많은 관심과 응원에 꽃 같은 봄을 보냈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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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결은 "'하트시그널3'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신 제작진 여러분 사랑하는 시그널 하우스 멤버들.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시고 시청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서민재 역시 출연진들과 함께한 단체 사진을 게재하며 “‘하트시그널3’가 오늘로 마무리를 지었네요.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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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우는 남자 출연진들과 모여 찍은 사진을 올리며 “‘하트시그널’ 방송하는 동안 응원은 힘이 되었고 질책은 피와 살이 되었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에게. 진심입니다"라고 전했다.
이가흔은 "24살의 크리스마스를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과의 첫날로 보낼 줄은 몰랐는데 가장 더울 때에 뒤돌아보니 역시 따뜻한 추억이네요"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트시그널3’는 오는 15일 스페셜 방송이 예정됐다. 앞선 시즌에서 출연진들이 녹화장에 찾아와 예측단들과 함께 촬영 비하인드를 나눴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서는 영상으로 대체된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박지현, 이가흔, 천인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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