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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9월 새 시즌 '관중 입장' 합의...정부 승인 필요

2020.08.04 오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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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 리그가 당국의 승인을 받게 되면 오는 9월 18일 시작하는 분데스리가 새 시즌에서 관중 입장을 재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분데스리가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시즌이 중단됐다가 지난 5월 중순 재개됐지만,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무관중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독일축구 리그는 관중 입장을 재개하되 10월까지 경기장에서 맥주 판매를 금지하고, 관중이 좌석에 앉지 않고 서서 응원하는 것도 금지했습니다.

또, 원정 팬의 이동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을 막기 위해 올해 말까지 원정 팬의 입장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독일 관계 당국은 다음 주 분데스리가의 관중 입장 재개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독일 연방정부와 16개 주정부는 코로나19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인파가 몰리는 대형 행사를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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