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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IA요원 "베이루트 참사는 군수품 폭발...오렌지 화염이 증거"

2020.08.05 오후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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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미국 중앙정보국 CIA 요원이 베이루트 폭발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군사용 폭발물을 지목했다고 CNN이 전했습니다.


레바논에서 수년간 활동했다는 로버트 베어 전 CIA 요원은 CNN 인터뷰에서 "폭발 영상에서 오렌지색 화염구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단순히 질산암모늄이 폭발한 것이 아니라 군사용 폭발물이 터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폭발 영상 초반부에 보이는 흰색 가루가 질산암모늄이 타는 모습이며, 이후 발생한 더 큰 폭발은 군사용 폭발물이 폭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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