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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칠하고 도배하고...사랑의 집 고치기!

2020.08.11 오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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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구가 줄면서 빈집도 늘어나고 있지만, 농어촌에는 고쳐서 써야 할 집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워낙 낡은 경우 엄두가 나지 않는데요,

농협이 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사랑의 집 고치기와 지어주기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은 지 50년이 넘은 농촌 주택입니다.

봉사단의 잰 손놀림에 외벽이 깨끗하게 단장됩니다.

눅눅한 장마철에 곰팡이까지 피었던 벽지도 산뜻하게 바뀝니다.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화재를 막기 위해 전기도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정향심 / 영광 용산마을 주민 : 집이 너무 노후화해서 손댈 수가 없었거든요. 뭐, 손을 대려면 끝이 없어요. 다행히도 농협에서 도와주셔서 정말로 좋고 너무 감사합니다.]

궂은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봉사에 나선 이들은 지난 2005년 결성된 농협 농가희망 봉사단원들.

그동안 건축과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가진 8천여 명이 나서 8백여 가구를 손질했습니다.

[최지훈 / 농협 희망농가봉사단원 : '함께 하는 100년 농협'이라는 저희 농협의 가치처럼 저희 직원들이 손수 집을 고쳐줄 수 있어서 더 뜻깊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택 수리뿐만 아니라 보일러와 급수 배관 교체 등 나이가 많은 농업인과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이 혜택을 봤습니다.


[이성희 / 농협 중앙회장 :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농민을 위한 방역용품과 생필품도 전달됐습니다.

농협은 코로나19로 출발이 늦어졌지만, 영광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전국적으로 40여 채를 고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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