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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러시아 백신, 안전 입증돼야 국내 도입"

2020.08.12 오후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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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러시아가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등록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입수한 정보는 제한적이며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돼야 국내 도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러시아 백신의 안정성에 대한 기본적 데이터가 확보돼야 국내 도입과 접종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세계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등록됐다며 이른 시일에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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