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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인터뷰] 신규 확진 나흘만에 200명대...이번 주가 '3단계 격상' 고비

2020.08.24 오후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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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400명까지 육박했죠.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일단 나흘 만에 200명대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검사 건수 감소 등의 영향이 겹쳤기 때문에 당장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현재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백순영]
안녕하세요.

[앵커]
교수님 오늘 0시 기준 그러니까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00명대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닌 거죠? [백순영] 일반적으로 월요일날 항상 적었거든요.

사실 수십 명일 때는 진단 건수가 평일에는 1만 명 정도, 또 주말에는 6000~7000 사이기 때문에 상당히 많이 줄어드는 게 사실이었는데 실제로 우리가 세 자릿수가 된 게 14일인데 이때 환자 수가 103명이거든요. 이때도 한 1만 건 정도 됐었어요.

그래서 1% 정도였던 것이 양성률만 보면 오늘 숫자는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양성률이 2%이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는 건 아닙니다. 어제는 많이 나왔기 때문에 2.6%까지 올라가기는 했었는데 대부분 2.2%, 2.1% 이렇기 때문에 숫자상으로 볼 때 진단검사 수가 적었기 때문에 결국은 확진자 수가 줄어든 건 사실이기는 하지만 경향으로 봤을 때는 폭발적인 증가가 지금은 없는 건 분명하거든요.

그래서 16일날 2단계로 올라간 후에 지금 일주일 더 지나가고 있는데. 이 효과하고 또 12일날 사랑제일교회에서 첫 환자가 생겼는데 이후에 아주 폭발적으로 늘어났거든요.

그리고 N차 감염이 결국 일어났고 또 15일날 광화문 집회에서 N차 감염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우리는 그것을 확실히 알 수 없죠, 얼마나 많아졌는지. 결국 우리 국민들이 거리두기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대한 효과, N차 감염이 얼마나 퍼졌느냐 하는 것의 차이가 나오는 것인데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이도 저도 아니고 결국은 이번 2, 3일간에 얼마나 올라갈 수 있느냐.

아니면 이 숫자가 200~300명이라도 계속 유지가 된다고 하면 의료체제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결국은 3단계로 올릴 수밖에 없겠지만. 희망도 보이면서 어떻게 보면 어려워 보이겠다고 하는 부분도 있어서 즉 어느 정도 감소가 되야지 이 266명 숫자만으로는 감소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앵커]
또 안심할 수 없는 게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많이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백순영]
대부분의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것뿐만 아니라 감염원을 모르는 사람들도 계속 나오고 있고 또 집회 감염라는 의미는 결국 5만 명이라는 사람들의 동선을 다 찾아갈 수도 없는 것이고 N차 감염이 얼마나 일어나는지 모르기 때문에 결국은 N차 감염 중에서 어디에서 고리가 끊어져도 새로운 감염원을 모르는 깜깜이 환자가 되는 거거든요.

이게 지역사회에서의 무증상 전파라고 할 수 있는 건데. 그 사이에 시소 같은, 풍선 같은 이런 상황인 건데. 이 상황이 지금 지역사회에서의 깜깜이 환자 비율도 줄지 않고 있어요.

16% 정도 지금 계산상으로 그렇게 나오고 있거든요. 이것을 보면 앞으로도 산발적인 감염은 계속 집단발생은 나올 것인데 이것이 어디선가 대규모로 나오지 않으면 어느 정도 방역의 통제, 그것이 가능해 보이기도 하고 지금으로서는 저는 완전히 알 수는 없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깜깜이 환자 비율이 나가고 있습니다. 22일이 20.2%로 20%였고 23일 기준으로 16.2%로 다소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교수님? [백순영] 이게 굉장히 높은 비율이기는 한데요.

사실은 이게 7월 말, 8월 초로 가면서 우리가 휴가철이면서 장마가 많으면서 실내환경이 많이 이루어졌었거든요. 접촉도 많았었고. 이 시기에도 사실 14%까지 올라갔었어요. 그래서 이것이 전조증상이기는 했었는데. 이 이후에 훨씬 더 많아진 것이 지금 이 부분은 어느 정도 떨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은 방역당국에서 통제할 수 있는,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나왔을 때 모르는 환자, 즉 감염원을 모르는 환자가 이 정도 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방역수칙 잘 지키고 거리두기를 잘하느냐에 따라서 이 숫자가 줄어들 수 있는 것이고 현재로 봐서는 이건 굉장히 높은 숫자이기 때문에 사실 방역당국에서 1단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5%라고 얘기했었거든요. 그런데 5%를 넘어간 지는 한참됐습니다.

[앵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도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이 숫자를 보면?

[백순영]
이 숫자뿐만 아니라 이 숫자는 사실은 감염원을 모르는 사람은 동선을 더 찾아갈 수는 없는데 확진자 수가 수백명으로 가게 되면 동선을 찾아가기가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어떻게 보면 통제할 수 없는 깜깜이 환자 수뿐만 아니라 통제할 수 있는 동선을 찾아가면서 또 진단하고 격리하는 이것도 상당히 어려운 아주 최대한 능력을 발휘해도 여기가 거의 한계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지금 2단계라는 것의 한계점.

당장 지금 숫자만 봐도 3단계로 올려야 되는 상황인데 지금 상황으로서는 어떻게든지 통제를 하고 우리 국민들도 또 계속 방역에 최대한 노력을 하고 의료진들도 무리가 가더라도 최대한 버텨준다면 2단계가 유지될 수 있겠지만 좀 더 강력한 2단계를 지금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3단계로 안 가게끔 국민들이 경각심을 둬서 이번 며칠 동안, 적어도 이번 주말까지만 잘 하시면 결국 그 효과는 나오는 것이니까 아마 2~3일 내로, 16일부터 우리가 경각심을 가지고 굉장히 사람 간의 거리두기가 이뤄지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에 기대를 해 보기도 합니다.

[앵커]
교수님, 잠시만요.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이 시작된 것 같은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국내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8월 24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 유입 사례는 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7665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명으로 80.5%가 격리해제되어 현재는 3137명이 격리치료 중입니다. 위중증환자는 2명이 증가하여 32명이며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국내 주요 발생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3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75명입니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21개소가 파악되었고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15명이며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총 186개의 장소에 대해서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 8월 15일 집회와 관련하여서는 조사 중인 40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6명입니다. 경찰 7명을 포함한 숫자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1명입니다.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관련하여 8월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에 접촉자 조사 중에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며 직원 9명의 직원의 가족 1명입니다.

전남 순천시 홈플러스 푸드코트 관련 집단발생이 서울시 관악구 소재의 무한그룹과 관련성 확인되어 무한그룹 관련 집단발생으로 재분류되었으며 8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에 2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5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이 확인되었고 지역사회에서 4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외국인이 5명이었으며 추정 유입국가는 아시아 지역이 5명, 유럽이 2명, 아메리카 미국 1명이었습니다.

지난 2주간의 방역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환자는 최근 2주간 일일 평균 162.1명이 발생하여 이전 2주보다 13배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지역 쪽으로 수도권의 일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가 136.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4%를 차지하였습니다. 반면에 해외 유입 환자는 최근 2주간 일일 평균 11.6명으로 발생하여 이전 2주에 비해서는 9.5명이 감소하였습니다.

집단발생 건수도 지난 2주간 30건 이상으로 3배 이상 증가하였고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미분류 사례의 비율도 18.5%로 증가하고 방역망 내의 관리비율도 80% 미만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연령별로는 20에서 30대 비중이 25.2%로 감소하였고 반면에 60대 이상의 비중이 31.7%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들 평균 위중증 환자도 14.8명에서 8명으로 14.1명에 비해 증가한 상황입니다.

최근 2주간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집단발생이 1561명으로 64%이며 조사 중인 사례가 451명, 18.5%로 주로 국내 집단발생과 관련한 사례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감염의 전파양상을 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회, 집회, 방문판매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과 직장 등 생활공간 및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8월달에 집단발생 주요 사례를 보시면 사랑제일교회 관련된 종교시설 그리고 스타벅스나 분식집 또는 실내체육시설이나 유흥시설 관련된 다중이용시설이 많았고 그밖에 어린이집 또는 의료기관 또 사회복지기관에서의 노출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방문판매나 사업설명회 관련돼서도 집단발병이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골드트레인과 서울 강남의 역삼동 신일뉴토빌 그리고 최근에 발생한 관악구 무한그룹 관련해서는 다단계 방문판매뿐만 아니라 가상화폐 등의 사업설명회 등과 관련된 집단발병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감염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억제를 위해서는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점검 관리하고 국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실천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교회의 경우에는 정규예배를 포함한 모든 예배를 비대면 예배로 실시하고 교회 주관의 대면모임과 행사, 단체식사를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최근에 에어컨 사용의 증가로 환기가 부적절한 경우가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시로 환기를 해 주시고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염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들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종사자들은 모임 참석 자제,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검사, 면회 및 방문 금지, 마스크 착용 등의 감염예방조치를 더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위험 시설인 방문판매업체는 집합금지명령을 준수하고 중장년층께서는 방문판매 관련된 행사 또는 다단계 업체, 가상화폐 관련 사업설명회 등은 참여하지 말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서울 8.15 집회와 관련해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8월 21일 금요일 문자안내를 받으신 분들께서는 집회의 종류와 무관하게 검사대상에 해당되기 때문에 문자 확인하신 분들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립니다.

또한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안내를 받으시더라도 14일간의 잠복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외출은 자제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고 발열이나 호흡기증상 등 유증상이 생길 경우에는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재검사를 받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국민들께서는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지침을 준수해 주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외에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음식점, 카페를 방문할 때는 식사하기보다는 포장이나 배달을 활용해 주시고 실내체육시설보다는 집이나 야외에서 운동을 해 주시고 대면모임보다는 비대면모임으로 친구, 동료 모임을 대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바라고 마스크는 반드시 제대로 코와 입과 턱을 가리도록 제대로 된 마스크 착용을 해 주시길 요청을 드리며 음식과 음료를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몸이 아프면 외출, 출근, 등교를 하지 말고 신속한 검사를 받아주시길 요청을 드립니다. 코로나 유행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코로나19 감염이 우리 목전까지 다가온 상황입니다. 카페, 식당, 패스트푸드점, 마트, 식당, 방송국, 법원, 공공기관 등 어느 장소에서나 누구나 감염될 수 있고 저를 포함하여 누구도 감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대유행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으려면 접촉자 조사 등의 방역조치와 함께 사람 간 전파되는 연결고리를 끊어야 가능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철저하게 이행하고 실천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코로나는 발병하기 이틀 전부터 감염력이 높기 때문에 확진된 시점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노출되어 N차 감염으로 이어지게 되어 통제가 어렵습니다.

실제 역학조사관들이 확진자 역학조사를 해 보면 감염시기에 수많은 동선과 접촉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가족과 직장 동료, 친구와 동호회 모임, 실내운동시설 또 종교시설, 병원 방문이나 여행까지 겹치게 되면 한 명의 확진자가 감염 가능한 시기에 수십 명, 수백 명의 접촉자를 만들고 N차 전파로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만약에 이 확진자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했다면 접촉자는 가족과 직장 동료에 그쳐 유행을 쉽게 통제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마스크 착용을 잘했다고 하면 접촉자에서도 양성률이 낮아질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핵심은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최소한 2주간은 출퇴근,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활동 이외에는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여주십시오. 사람 간 접촉을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해 주십시오. 특히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경우는 시간을 최소화시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두 함께 확실하게 실천하는 것이 유행을 통제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지름길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된 실천과 이행이 되지 않는다면 어려움의 시간만 길어지고 학생들의 학업의 차질,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복지시설 폐쇄로 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또 제일 두려운 건 확진자의 급증으로 의료시스템이 붕괴된다면 코로나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들의 진료에도 큰 차질이 발생하게 되어 희생자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입니다.

향후 2주간은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방역당국도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 등 추가 전파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들었습니다. 주요 내용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수도권 일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가 전체 환자의 84%를 차지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집단발생 건수는 지난 2주 동안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60대 이상 환자비중은 32% 가까이 되는 31.7%로 늘었고요. 일일 평균 위중증환자는 14.8명이라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식당, 카페, 직장 등으로 곳곳에서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브리핑과 질의응답은 YTN 유튜브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 서울청사 지금 정세균 국무총리와 의사협회의 긴급면담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집단휴진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 회장단과의 오늘 면담에서 코로나19 진료협조 등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의사협회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면담 시작 상황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코로나19와 싸운 지가 벌써 7개월이 흘렀습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K방역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만큼 우리의 대응능력이 국제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나 생활치료센터 등은 이미 세계의 표준이 돼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무엇보다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국민들께서도 인내하고 적극 협조해 주신 덕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그 불씨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방역 전선이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힘들게 쌓아온 성과와 평판이 한순간에 무너지지는 않을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어렵고 위중한 상황이지만 정부는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의료진 여러분들과 힘을 합쳐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의사협회가 집단휴진을 강행한다면 환자들은 두려워하시고 국민들은 불안해하실 것입니다.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계신 현장 의료진의 피로도도 더욱 가중될 것입니다.

어제 전공의협의회와도 장시간 많은 의견을 나누고 진정성 있는 대화의지를 서로 확인했듯이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보건의료 현안 정책에 대해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진지하게 논의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당면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진정성 있는 정책 대화에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뜻을 합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국민들께서 간절히 바라는 것도 정부와 의료계가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힘을 모아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의의료현안을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모습일 것입니다.

이렇게 찾아와주신 의협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지금 이 시각 정세균 국무총리와 의사협회 긴급면담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면담에 앞서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모두발언 들으셨습니다. 어렵고 위중한 상황인 만큼 정부와 의료진이 힘을 합쳐서 극복하자. 그리고 집단휴진이 강행되면 국민의 불안감이 커진다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 이어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모두발언까지 잇달아 전해 드리면서 전문가 대담이 중간에 끊겼는데요.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교수님의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계속해서 전문가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교수님, 지금 상황이 심상치 않다 보니까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야 하는 거 아니냐,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교수님께서 보시기에 필요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시는지요.

[백순영]
필요성은 지금 당장 오늘이라도 방역면에서만 보면 올려야 될 숫자고요. 지금 200명이라는 게 기준이 2주일 동안 하루 평균이 100명 이상이면 사실 3단계로 올라가는 거거든요. 또 방역당국의 통제가 80%. 이런 것들 전부, 더블링도 2번. 그런데 거의 대부분 충족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지금 2단계를 하고 있는 날짜가 한 일주일 좀 지나서 16일부터니까 8일 정도 됐거든요. 이 효과도 분명히 나올 거고 또 의료체제가 아직은 감당할 만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것이 계속 아마 진행된다면 감당 못하겠지만 지금 서울시에서 하고 있는 것처럼 2단계를 넘어서는 즉 10인 이상의 집회를 금지한다거나 마스크를 전부 쓰게 한다든가 또는 교회 예배를 완전 금지를 시켰거든요.

이런 상황들을 좀 더 유지를 시켜서 이 숫자가 어느 정도 떨어진다면 2단계로 끝나고 3단계로 안 갈 수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은 간당간당한 순간이기는 하지만 일단 3단계로 가버리고 나면 그다음 단계가 없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2단계에서 어떻게든지 우리는 3단계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사람 간의 거리두기 또 마스크 쓰기 같은 개인위생 여러 가지를 다 잘한다면 2단계로 끝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반전되기를 기대해 보는 마음입니다만 당장 내일모레라도 2배가 된다데 대하면 혹은 이게 며칠 더 간다든지 하면 빨리 3단계로 가는 건 어쩔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게 3단계로 가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이 강제적으로 3단계로 가는 거, 여러 피해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국민이 앞으로 며칠간 이번 주말, 이번 달 말까지 잘하시면 우리는 3단계 안 가고도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3단계 언론을 통해서 계속 나오기 때문에 2단계다, 3단계다. 얼핏 알고는 있는데 정확하게 2단계에서 3단계는 어떻게 되는지 기준 아까 그래픽 다시 한 번 보여주시겠습니까?

지금 교수님께서 잠깐 설명을 해 주셨는데. 특정 지역에서 2주 평균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에서 200명 수는 이건 얼추 충족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백순영]
벌써 다 지나갔습니다. 100명, 200명은. 또 일일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것도, 더블링이 1주일 이내에 2회라고 하는데 이미 거의 발생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거든요.

두 자릿수에서 세 자릿수로 올라가면 200, 300, 400명 올라간 걸 보면 두 번 정도는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쨌든 이런 것들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전문가들의 합의라든지 사회적인 합의가 어느 정도 돼야만 3단계로 가는 것이 돼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이런 조건보다도 우리가 지금 이 상황에서 굉장히 위급한 상황이다.

그러니까 이것을 2단계에서 어떻게든지 방어해 보자, 이런 마음가짐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게 실제로 50명 이상이 모이냐 안 모이냐 이런 것보다도 우리가 개인적으로 한두 명이 모이는 만남조차도 안 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되는 거거든요.

[앵커]
교수님, 앞서 서울지역 같은 경우 그래픽 다시 한 번 보여주시겠습니까? 지금 보시면 8월 14일에서 15일 보면 31명, 72명, 141명. 이건 일일 확진자가 됐으니까 2배가 됐으니까 더블링이 된 거죠?

[백순영]
이건 서울만의 얘기고요. 지금 서울, 수도권만 3단계로 올릴 것이냐 했을 때 이런 더블링 같은 게 될 것인데 지금 상황으로 보면 전국적으로 3단계로 올릴 것이냐. 아니면 서울, 수도권만 올릴 거냐. 이런 것들이 여러 가지가 또 완화된 3단계라고도 할 수 있는데.

사실 그런 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왕 할 거면 긴급하게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지.

[앵커]
그래서 지금 이런 숫자 때문에 서울, 경기, 인천이 특히 심각하니까 지역을 국한해서 수도권지역만이라도 3단계 강화해야 되는 게 아니냐는 여론도 있는 것 같아요.

[백순영]
그래서 지금 서울 수도권에서 하고 있는 것이 2단계이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3단계의 조치들을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앵커]
서울시가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한 것도 사실상...

[백순영]
그렇죠.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한 것도 2단계에서는 그런 말은 없는 것인데 10인 이상이라는 것은 원래 3단계에서 10인 이상, 실내든 실외든 모두 금지시키는 것을 3단계로 하기 때문에 3단계로 가면 사실 우리 생활 거의, 이동 금지까지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힘든 것이고 우리는 한번도 해 보지 못한 상황이거든요.

[앵커]
그런데 이게 그 기준이 반드시 충족돼야만 3단고로 가고 그런 건 아니지 않습니까? 참조지표인 거죠?

[백순영]
꼭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이런 조치들은 지금 1, 2, 3단계로 간편하게 정해 놓은 것이고 3단계라는 것은 아직까지 한 번도 해 보지 않았습니다.

왜 그러냐면 경북지방의 신천지 때도 대구경북에만 그런 강력한 조치를 취했고 실제로는 대구, 경북의 시민들이 굉장히 열심히 방역하고 거리두기를 해서 이것이 통제가 된 상황이거든요.

지금 만약에 이것을 전국적으로 3단계로 갑자기 한다고 그러면 우리 국민들도 아직 준비가 안 된 부분이 분명히 많이 있을 것이고 굉장히 많은 혼란이 분명히 있기는 할 것입니다.

[앵커]
교수님 말씀하신 동안에 3단계가 되면 어떻게 되는지 그래픽을 통해서 나가고 있는데 방역당국에서도 3단계 어떻게 보면 제일 마지막 단계라고 말씀하셨지 않았습니까, 교수님께서도. 고민하고 선뜩 이렇게 결정을 못하는 이유가 경제적인 측면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보시면 아시겠지만 10인 이상 집합모임이 금지되고 전시회, 박람회, 콘서트 등 모든 행사도 사실상 중지되고 경제활동 자체가 어떻게 보면 큰 타격을 입게 되는 거잖아요.

[백순영]
역설적으로 이야기하면 사실 방역이 먼저 돼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일단 방역이 돼야 경제가 그다음 문제죠. 방역이 안 되고 나면 경제라는 건 생각할 것도 없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방역 면에서만 보면 바로 하는 게 좋은데.

지금 16일날 2단계를 했는데 국민들이 경감식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3단계로 올린다고 그러면 오히려 피해는 많아질 것 같은데 국민들의 마음이 지금보다 3단계로 올린 만큼 2배 경각심이 더 생길 것 같지는 않아 보여서 제 생각에는 보수적으로 가능한 한 최대한 끌고 가보면서 도저히 안 되겠다고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에는 신속하게 3단계로 하고 아주 엄격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후 전문가 출연이 있어서 저희가 자세하게 다루기는 할 텐데. 앞서 간단하게 언급을 해 드렸지만 YTN이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3단계 격상 여부와 관련해서. 그랬더니 국민의 55%가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고 답을 했습니다. 관련된 내용은 이따가 자세히 한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교수님, 만약에 3단계로 격상시키게 된다면 그럼 그 효과는 어느 정도 후에 발휘할 것으로 보시는지요.

[백순영]
가능한 한 짧은 시간으로 하는 게 좋겠죠. 하지만 적어도 2주일이라는 잠복기 정도는 있어야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날 것이고. 그것이 또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은 아니거든요.

전부 서서히 줄어들고 서서히 늘어나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보면 지금 한다고 하면 적어도 3~4주 정도는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 파급효과는 굉장히 클 것으로 봅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 그리고 고령자 비율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2월의 신천지 사태와 달리 최근 특히 걱정되는 부분이 감염되신 신규 확진자 중에 고령층의 비율이 특히 높은 게 우려스러운 부분이잖아요.

[백순영]
광화문 집회 가보시면 아시다시피 거의 대부분 어르신들이거든요. 그래서 위중증 환자가 지금 30명에서 32명 정도로 늘어났는데. 이게 한두 명 늘어나는 것도 위중증 환자의 경우 중환자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굉장히 힘든 거거든요.

그리고 병상 확보라는 것이 제일 어려운 것이 중환자실 병실 확보이기 때문에 즉 여기는 공간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장비라든지 의료진도 굉장히 많이 필요해서 지금으로 봐서 제일 걱정되는 건 환자가 급증하게 되면 결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환자들이 늘어나게 되고 중증이 늘어나게 되고 그럼 중환자실이 포화되게 되면 상당히 힘들어지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이 병실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

즉 가능하면 일반 병실에서 생활치료센터로 전환을 시키고 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많이 비워놓을 수 있게 해야만 이 사태를 대비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안전하다고 그래서 병실이 며칠 지나도 일주일 지나도 완전히 안전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의료체제가 붕괴되지 않게끔 제일 중요한 것이 중환자실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공공영역보다는 일반 민간병원 쪽에서 중환자실이 더 잘 돼 있고 숫자도 많이 있는데. 90% 이상 다 항상 차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것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비워놓을 수 있는지, 지금이 위험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정책 당국하고 민간 병원장님들하고 잘 의논하셔서 비워놓을 수 있는 조치를 지금 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교수님, 의학적으로 위중증환자의 기준이 뭔가요?

[백순영]
일단 경증환자라는 건 산소치료가 필요 없는 상황이고요. 중증이 됐을 때는 산소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고. 위중하다라는 것은 기계호흡을 하거나 혹은 폐기능이 거의 작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에크모라는 것을 가지고 체외로 혈액을 빼서 거기다가 산소를 포화시킨 다음에 다시 돌려주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장으로 가게 되면 사실 애크모라는 장비를 쓸 수 있는 여러 의사 선생님, 전문 의사선생님이 필요하기 때문에 굉장히 한계가 있는 부분이 있죠.

[앵커]
에크모, 의학 전문용어라서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저희가 헌혈할 때 가보면 피 뽑는 기계처럼 돌리면서 이런 것과 비슷한 기계인 거죠?

[백순영]
그렇죠, 돌리기는 하는데 몸에 있는 피는 전부 돌려주면서 거기다가 산소를 포화시키고 결국은 내 폐는 휴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폐기능이 돌아올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에크모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헌혈할 때처럼 자신의 피를 한 번 뺐다가 헌혈은 그치는데 다시 돌려서 공기를 넣어서 몸에 집어넣는...

[백순영]
전체를 다 돌리면서 거기다가 산소를 포화시키는 거죠.

[앵커]
다시 좀 정리를 하자면 위중, 중증환자가 늘어나면 의료진 부담도 늘어나게 되고 병상 부족 우려도 나오고 있는 만큼 의료체계가 효율적으로 잡힐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시고요.

지금 앞서 저희가 뉴스로도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광화문 집회 참석자 검사와 관련해서 저조한 상황을 보이고 있는데. 익명검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충분히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백순영]
이태원에 머무르셨던 분들이 한 30분만 머물렀어도 전부 전수검사를 하는데 사실 그때 성소수자 문제도 있어서 진단받으러 가는 걸 꺼려한 분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익명으로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됐고 결국은 통제가 가능하게 됐어요.

그런데 이건 조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광화문 주면에서 8월 15일날 12시에서 5시 사이에 30분 이상 체류했던 분들이 한 5만 명 정도 된다고 그러는데요. 사실은 그 5만 명 전부 다 노출됐던 게 아닌 게 아무리 노는 날이라고 하더라도 건물 안에 계셨던 분들은 관계가 없지만 모든 분들이 다 진단을 받고는 있어요.

그래서 한 1만 8000명 정도 진단받았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 진단을 거부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수천 명씩 있기 때문에 이분들이 파악이 안 되는 분들. 나중에 처벌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 26일까지 익명으로 검사해 줄 테니까 꼭 받으시라 하는데 진단 검사 자체를 거부하시면서 진단검사 결과 자체를 또 부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셔서 이건 정치적인 이유들이 있어서 이 부분들이 빨리 해결되지 않으면 N차 감염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사실 이때 참여하신 분들 중에서 얼마나 확산됐는지 또 지방으로 가신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전세버스를 타고 올라오신 분들이라든지 지금 계속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어요. 15일이기 때문에 지금 벌써 9일 정도나 지났기 때문에 이미 N차 감염이 일어났을 수도 있지만 어찌됐든 이 범위 읜 있는 분들은 다 진단검사를 받으시는 게 지금이라도 자기 가족이나 또는 친지들이나 주변에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고 사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진단을 안 받으시고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면 굉장히 위험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 부분을 걱정하셔야 될 시간이라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미생물학과교실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봤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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