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인천과 인근 섬을 잇는 12개 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오늘 오전 인천 먼바다에 높이 1.5∼3m의 파도와 함께 초속 12m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오후 들어 기상이 크게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영종도 삼목∼장봉 등 12개 항로 여객선 15척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운항관리센터는 여객선들이 태풍에 대비해 미리 인천항과 경인항 등 각 항만으로 대피한 상태이며 내일도 태풍 영향으로 대다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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