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부모 없는데 라면 끓이려다 불...초등생 형제 이틀째 중태

2020.09.16 오후 06:26
AD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불이 나 중화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가 사고 발생 이틀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 미추홀소방서는 그제(14일) 오전 11시 10분쯤 용현동 4층짜리 빌라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2층에 있는 집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10살 A 군과 8살 B 군은 결국 전신에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군 형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교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해 집에 있었고, 부모가 없는 사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미추홀구는 최대 300만 원을 의료비로 지급하고, 형제가 입원한 병원 사회사업실이 나머지 치료비를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천도시공사는 자택 거주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집을 수리하는 동안 또 다른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해준다는 방침입니다.

주택 보증금 260만 원가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이 지원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3,27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231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