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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 정상 친서 전문 이례적 공개...김정은 "남녘 어려움 나누고파"

2020.09.26 오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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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이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에 오간 친서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정상 간 친서 전문을 공개하는 건 이례적인 일인데요, 문 대통령의 지시라고 합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발표 들어보겠습니다.

[서 훈 /국가안보실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 귀하.

나는 국무위원장께서 재난의 현장들을 직접 찾아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가장 앞에서 헤쳐 나가고자 하는 모습을 깊은 공감으로 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무위원장님의 생명존중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경의를 표합니다. 매일이 위태로운 지금의 상황에서도 서로 돕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안타깝지만, 동포로서 마음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이겨낼 것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귀하.

대통령께서 지니고 있는 국가와 자기 인민에 대한 남다른 정성과 강인한 의지와 능력이라면 반드시 이 위기를 이겨내실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굳게 믿습니다.

어려움과 아픔을 겪고 있는 남녘과 그것을 함께 나누고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나의 진심을 전해드립니다. 끔찍한 올해의 이 시간들이 속히 흘러가고 좋은 일들이 차례로 기다릴 그런 날들이 하루빨리 다가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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