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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김대명 "데뷔 후 14년, '잘했다'보단 '다행이다!'"

2020.10.09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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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김대명 "데뷔 후 14년, '잘했다'보단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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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4년을 맞이한 제게 해주고 싶은 말이요? '다행이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웃음) 과거에는 정말 불안했거든요. '잘했다'고 말하긴 어렵고요."

배우 김대명(40)이 데뷔 14년을 맞이한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7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돌멩이' 개봉을 앞두고 만난 김대명은 "저때문에 식구들 다 굶어 죽는 건 아닌가 굉장히 불안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연기할 수 있어 감사하고 다행이라 생각한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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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김대명 "데뷔 후 14년,

올해에만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영화 '국제수사' '돌멩이'까지 김대명은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고무될 법도 한데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그다.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이 연기밖에 없어요. 한편으로는 걱정되기도 하죠. 절대적인 벽과 마주하진 않을까 하고요. 아직은 해나가는 과정이 지루하진 않고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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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김대명 "데뷔 후 14년,

김대명은 2006년 연극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로 시작해 어느덧 데뷔 14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 역시 지독한 무명시절을 경험했고 그렇기에 칭찬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명시절 설움을 아직 기억하죠. 아프다는 것도 알고요. 그래서 저 말고 다른 사람은 안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커요. 후배들과 함께 작업할 때도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게 해주고 싶어요. 편한 척, 잘 들어주는 척이라고 하는 사람이 되려 노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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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김대명 "데뷔 후 14년,

영화는 편견과 의심, 믿음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돌멩이'는 배우에게도 믿음에 대해 고민하고 진지하게 생각하게 했다.


"연기에 대한 믿음은, 글쎄요.(웃음) 대본 받고 쌓아나가려 노력하죠. 믿음의 근간은 부모님이에요. 혹시 누를 끼칠까 걱정도 많고 조심스러워하고 있어요. 삐뚤어질 수 있는 순간에도 저를 잡아준 분들이니까요. 앞으로도 제게 단단한 중심이 되어주실 것 같아요."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리틀빅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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