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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성폭행 막은 아이' 살해한 인니 남성, 유치장서 숨져

2020.10.20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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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성폭행 막은 아이' 살해한 인니 남성, 유치장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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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 침입해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이를 막아선 어린 아들을 살해해 공분을 산 인도네시아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랑사 경찰 범죄 수사 단장 아리프 수크모는 10세 아동을 살해한 삼술 바흐리가 밤새 호흡 곤란을 호소하다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아리프는 인도네시아 언론 콤파스와의 인터뷰에서 "삼술은 17일부터 숨이 가쁘다고 호소했다. 체온은 36.7도로 정상이었으며 랑사 종합 병원에서 하루 동안 호흡기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치료 후 의사는 삼술을 구금 시설로 돌아가도 좋다고 허용했지만 유치장으로 돌아간 직후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아리프는 의사가 사망을 확인한 뒤 시신을 유족에게 넘겼다고 전했다.

숨진 삼술은 지난 10일 밤 수마트라 아체주 랑사의 가정집에 침입해 잠들어 있던 20대 주부를 성폭행하려고 시도했다. 당시 남편은 낚시를 나가 집을 비운 상태였고 집에는 어머니와 10세 아들만 있었다.

엄마의 비명을 들은 아들은 잠에서 깨어나 삼술에게 달려들었고 삼술은 가지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아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자루에 넣어 강에 던져 버렸다. 경찰은 다음날인 11일 삼술을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해왔다.

YTN PLUS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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