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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규 확진 583명...국내발생 553명, 해외유입 30명

2020.11.26 오전 11:45
어제 신규 확진 583명…약 8개월 만에 500명대 기록
지난 3월 1차 대유행 이후 첫 500명대 기록
국내발생 553명…해외유입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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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3월 6일 518명을 기록한 지 약 8개월 만입니다.

더구나 특정한 지역이나 시설이 아니라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이번 3차 유행 규모가 1차 대유행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코로나19가 무섭게 번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3백 명대에서 곧바로 5백 명대로 뛰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83명이나 됩니다.

전날보다 201명이나 늘었습니다.

하루 5백 명 이상은 지난 3월 6일 518명을 기록한 지 약 8개월 만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32,318명이 됐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533명, 해외 유입은 30명입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만 400명이 넘습니다.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만 402명입니다.

비수도권도 151명이나 되는데 진주의 단체연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이 45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부산 19명, 충남과 전북이 각각 16명, 광주 14명 순입니다.

17개 모든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나온 12명을 포함해 모두 30명이 확인됐습니다.

또 어제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1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78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습니다.

[앵커]
방역 당국은 비상이 걸렸을 텐데, 반응도 전해주시죠

[기자]
하루 500명대 신규 확진 소식에 방역 당국, 긴장된 분위기가 뚜렷합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오늘 아침 회의 모두발언에서 일상 어느 곳에서나 누가 감염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방역 대응이 한층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우선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는 집단 감염의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아파트 사우나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으로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그제부터 에어로빅 학원과 군 훈련소에는 5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의 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20∼30대 감염자 비중은 한 달 새 28%로 증가했고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젊은 중환자도 19명에 달합니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격상 효과가 나올 다음 주까지는 코로나 확산세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유행이 1, 2차 대유행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도 높습니다.

방역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 2단계 격상 검토 등 특단의 대책을 통해 확산세를 조기에 꺾어야 한다는 조언도 내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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