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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유치원·공공 근로 사업 통해 집단 감염

2020.11.27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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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에서 유치원과 공공 근로 사업 등을 통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영월군은 지역 내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교사 등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장 모임과 관련이 있는 충북 제천 확진자 가족인 유치원 교사가 감염됨에 따라 학생 등 161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홍천에서는 군청에서 마련한 일자리 사업인, 지역 숲 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60대 등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습니다.

춘천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속초에서도 동일 집단 격리에 들어간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9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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