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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 김치 ISO 인가 받아..."김치 종주국 한국 굴욕"

2020.11.29 오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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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국 김치 제조법을 국제 표준 단체인 국제표준화기구, ISO 표준에 맞춰 제정했다고 환구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 시장 관리 감독 전문 매체인 '중국시장감관보'를 인용해 중국이 주도해 김치 산업의 6개 식품 국제 표준을 제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ISO 인가를 획득하면서 김치 종주국인 한국은 굴욕을 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ISO 상임이사국인 중국은 국내 김치 산업을 이끄는 쓰촨성 메이산시 시장감독관리국을 앞세워 ISO 표준 제정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김치 국제 표준 제정' 안건은 지난해 6월 8일 ISO 식품제품기술위원회를 통과해 정식 추진됐으며 1년 5개월여 만에 '김치 규범과 시험방법 국제 표준'으로 인가를 받았습니다.

환구시보는 "이번 인가로 중국 김치 산업이 국제 김치 시장에서 기준이 됐다"면서 "우리의 김치 국제 표준은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식품업계 전문가들은 "ISO 국제 표준을 받았다고 해서 중국의 김치 제조 방식이 국제 표준이 됐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쓰촨 김치는 한국 김치와 다르고 이번에 제정된 국제 표준도 '김치'가 아닌 '파오차이'로 명기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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