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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많은 은행권, 특별퇴직 늘린다...작년보다 더 감원

2020.12.06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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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희망퇴직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난해보다 감원 인원을 더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30일까지 진행한 특별퇴직 접수에 모두 503명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150명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C제일은행도 지난 2일까지 받은 희망퇴직 신청에 수십 명이 지원했고, 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 은행 등 주요 은행들도 매년 12월과 다음 해 1월까지 특별퇴직을 정례화해 직원들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많은 수익을 봤기 때문에 비대면 금융 확대로 필요 인원이 줄어든 은행들이 좋은 조건으로 감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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