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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병원 직원이 코로나 백신 500회분 못쓰게 만들어"

2021.01.01 오전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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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병원 직원이 코로나19 백신을 냉장보관시설에서 꺼내 놔 못쓰게 했다가 연방수사국, FBI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CNN 등 미국 언론은 현지 시각 31일 위스콘신주 밀워키 북쪽에 있는 오로라 메디컬 센터에서 지난 25일 한 직원이 냉장보관 시설에 들어 있던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57병을 꺼내놨다고 전했습니다.

500회분이 넘는 분량으로 병원이 이를 발견해 다음 날인 26일 폐기했고 해당 직원은 해고됐습니다.

애초 실수로 꺼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직원은 30일 일부러 그런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현지 경찰과 FBI, 식품의약국, FDA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병원은 성명을 내고 "이런 행동은 우리의 핵심가치에 대한 위반이고 그 사람은 더는 우리 직원이 아니다"라며 "500명 이상의 백신 접종이 늦어지게 돼 너무나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일반 냉장고에서 30일을 보관할 수 있고 냉장시설에서 꺼낸 뒤에도 12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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