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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간 취업자 수 22만 명↓...서비스업 타격 집중

2021.01.13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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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3차 확산과 함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타격이 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우려했던 대로 지난해 고용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연간 고용동향 분석을 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690만4천 명으로 전년보다 21만8천 명 줄었습니다.

이는 과거 외환위기 당시였던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큰 수준의 감소 폭입니다.

특히 3차 확산으로 피해가 컸던 지난해 12월에는 취업자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만8천 명 줄면서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는데 이 역시 외환위기 당시 이후 최장 기간입니다.

나잇대별로는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취업자 수가 줄었고, 대면 업무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임시·일용직 타격이 컸습니다.

연간 일시휴직자는 무려 80만 명을 넘어서 유례없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실업자는 전년보다 4만5천 명 늘어난 110만8천 명으로 집계돼, 통계 기준이 바뀐 지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률 역시 0.8%포인트 하락한 60.1%로 집계돼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숙박과 도소매, 교육 등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많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차 확산으로 고용 충격이 재차 확대됐다며 올해 상황 역시 확진자 수 추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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