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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여자농구 4라운드 MVP...4년 만의 수상

2021.01.19 오후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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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여자농구 4라운드 MVP...4년 만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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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 선수가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 WKBL은 기자단 투표 결과 김단비가 81표 중 45표를 획득해 KB의 박지수를 9표 차로 따돌렸다고 밝혔습니다.

김단비는 2016~2017시즌 3라운드 이후 약 4년 만에 라운드 MVP에 뽑혔고, 개인 통산 수상은 7번째로 늘렸습니다.

4라운드 5경기에서 김단비는 평균 38분 48초를 뛰며 21.4득점에 8.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해 신한은행의 4승 1패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16일 BNK와의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 타이기록인 26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뽑는 기량발전상(MIP)은 33표 중 26표를 얻은 부천 하나원큐의 강유림이 가져갔습니다.

강유림은 이번 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1.8득점, 7.0리바운드, 0.6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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