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문건' 공무원이 유출...검찰 송치

이달 초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 논의 내용이 담긴 문건을 유출한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지난 13일 방역 업무 관련 공무원 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방안' 문건 사진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졌으며, 정부는 이에 대해 사과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