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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왈제네거 코로나19 백신 접종..."살고 싶으면 나를 따르라"

2021.01.22 오후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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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의 배우이자 전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현지 시간 21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주위의 접종도 권유했습니다.


올해 73살인 슈왈제네거는 LA다저스 스타디움에 위치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백신 접종센터에서 접종한 영상을 SNS에 올리고 백신 접종을 위해 기다리면서 행복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영화 '터미네이터'에 나왔던 대사를 인용해 "살고 싶다면 나를 따르라"며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사는 슈왈제네거가 연기한 터미네이터가 사라 코너를 만났을 때 안심시키기 위해 한 말이었습니다.

슈왈제네거가 살고 있는 LA카운티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미국에서 가장 높은 감염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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