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학대예방' 등 경력채용 추가...총 5,889명 채용

경찰이 올해 처음으로 학대예방 분야 전문가를 경력으로 뽑는 내용을 포함한 채용계획을 내놨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3,100여 명, 하반기 2,700여 명 등 모두 5,889명을 선발하는 경찰공무원 채용시험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경력 채용은 23개 분야 821명으로, 특히 올해는 수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학대예방과 사이버 마약 수사, 영상분석 분야 등을 새로 추가해 우수 인력을 찾기로 했습니다.

또 국가수사본부 공식 출범과 함께 책임수사체제 구축을 위해 기존에 20명을 선발하던 변호사 경력 채용 규모를 40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