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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찬 바람 불며 기온 '뚝'...오후까지 하늘 맑음

2021.02.01 오후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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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봄처럼 포근했는데, 내일은 또다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죠?


[앵커]
맞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한랭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김수현 캐스터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한랭 알레르기는 왜 생기는 건가요??

[캐스터]
피부가 붉어지거나 두드러기가 생기고, 심한 경우 호흡곤란에, 쇼크까지 올 수 있는 한랭 알레르기.

이 한랭 알레르기는 찬 바람이나, 찬물 같이,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서 생기는 과도한 면역 반응입니다.

따라서 추위에 최대한 노출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실내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고, 외출을 할 때는 방한 용품으로 피부를 최대한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되고, 몸을 차갑게 만드는 찬 음식들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밤사이 찬 바람이 불어 들며 기온을 끌어내립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15도가량 낮아지겠고, 한낮에도 -3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10도 이상 낮아지며 종일 무척 춥겠습니다.


찬 바람이 미세먼지를 날려보내면서 내일 공기는 깨끗해집니다.

오후까지는 하늘도 맑을 것으로 보이는데, 하지만 저녁부터 하늘이 흐려지면서 밤사이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에 1~3cm의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중서부와 경북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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