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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사건' 재판 비공개...재판부 "피해자 보호"

2021.04.13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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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첫 재판이 피해자 보호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부산지법은 오늘(13일) 오 전 시장 사건 공판 준비기일에서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와 관련한 사항이 드러날 수 있다며 피해자 사생활과 인격 보호를 위해 재판을 비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앞으로 진행할 재판의 공개 여부도 피해자와 검사 양측과 상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지난해 4월 집무실에서 여직원을 강제추행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입게 한 혐의와 함께 지난 2018년 11월 또 다른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차상은[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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